시카고 오비팀 여러분께,
어제 막을 내린 시카고 축구협회배 대회를 함께하며, 저는 회장으로서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네 경기 중 한 경기만 무승부를 기록하고 나머지는 아쉽게 패했지만, 그 결과보다 더 값진 것은 우리 모두가 다치지 않고 끝까지 출전하며 즐겁게 경기를 마쳤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의 승리였습니다.
특히 시니어팀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우리 시카고오비팀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신 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는 모든 팀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며,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김승업 회원님의 열정적인 응원은 경기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모든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모습은 오비팀이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어제 최고의 실력과 기량을 보여준 윤준식 회원은 우리 팀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큰 기대를 걸고 응원하겠습니다.
문병환 감독님과 차예철 코치님께서는 전략과 팀 구성에 큰 힘을 보태주셨고, 그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원호 회원님과 신일웅 회원님께서는 음식 준비와 팀 베이스 마련에 애써주셨고, 박영배 회원님께서도 든든한 점심 식사를 지원해주셔서 모두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팀대표로 경기후 힘든 가운데에도 심판과 선심을 맡아준 서용석, 공진성,유진형 회원님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유진형 총무님 또한 여러말이 필요 없이 조용히 모든일을 지원해주시는 소중한 팀의 디딤돌 이십이다.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와 수고 덕분에 대회가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경험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며, 함께 웃고 함께 아쉬워하는 그 모든 순간들이 오비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과 더 깊은 우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오비팀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원해주신 후원자분들입니다.
강위종님 $200
김용승님 $500
김종락님 $100
문병환님 $100
박만석님 $100
이종남님 $100
이신우님 $100
신일웅님 $100
신광재님 $100
장석현님 $100
조원호님 $100
차예철님 $100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