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3주차 경기를 마쳤습니다.
총참석인원 : 21명
(오렌지팀/블루팀으로 출전 : 서용석)
**일등출석: 공진성 6:27분
6:50분 : 지각 1명
7:08분 : 웜업 완료
경기시작시간
첫번째 경기 (7:10분)**
아웃도어 3주차만에 7:10분에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40도의 비오는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선수가 제시간에 참여해 주신것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비팀은 6:50 분에 전원 준비완료는 절대로 안되는 팀인가?……ㅠㅠ…”
하는 의구심을 버릴 수가 없었는데,
오늘 희망을 봤습니다.
1. 시간 엄수 부분: 출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렌지 (10명)
정동호 김용승 이종남 윤준식 김두혁
미구엘 문병환 박원배 윤민식 송영홍
블루 (11명)
서용석 공진성 안종현 구징서 장석현
유진형 박만석 황진수 황창화 김용석
김종부
2. 오늘경기는 11 vs 10 명이 뛰었습니다.
미끄럽고, 춥고, 몸을 충분하게 풀지 못한 상태에서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패쓰를 주고 받고, 빈 공간을 찾아서 압박에서 벗어나게 돕는 플레이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름 이유를 분석해보면: *몸이 덜 풀린것. *미끄러운 경기장 상태. *아직 익숙하지 않은 소통)
위의 이유들 중에서 두 가지는 개인이 충분히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그럼에도 상당히 고무적인것은 : 우리 선수들이 이제는 ”패스할 곳을 찾는 플레이를 하는것“ 이 눈에 띄게 보여지는 점입니다. 부족한 개인기는 안정감있는 패쓰워크로 충분히 극복할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 Off the ball 상황에서의 움직임 과 소통 입니다.
이제 우리 선수들은 패스할 곳을 찾는 플레이를 합니다.
서너 발 더 뛰면서 빈자리로 가서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소통도 크게 클리어 하게 해줘야 합니다.
(여기!!! 앞으로!! 종부야!! 형님!! 뒤로!!
왼쪽!! 오른쪽!! 올려!! 굴려!!! 반대로 길게 가!! 하나더!!)
**소통한답시고 연장하신 형님들 이름을 존칭없이 함부로 부르거나 듣기 거북한 방법의 소통은 절대로하지마세요. 그런걸 무시하면서까지 소통하는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왜 패쓰를 빨리 해야 하는지 오늘은 한 가지 이유만 말씀드리면 : “공을 가지고 있거나 드리블을 오래하면 패쓰를 줄 곳이 안보입니다, 당연히 서두르게 되고, 상대편의 압박을 마딱드리게 되서 공을 뺏기기 쉽습니다“ 되도록이면 공을 우리편에게 정확하게 정성을 다해서 패스를 하고 자유롭게 움직이세요.
빈자리 찾아가서 자꾸 도우면서 공격을 진행해야합니다. 그래야 축구를 쉽게 할수있습니다.
뺏긴공 찾아오는게 두세배는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3. 코너킥 : 오렌지팀이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세분의 형님들 께서 지난번 연습했던 코너킥 드릴을 시도 하는것을 봤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만석형님의 블락때문에, 만석형님은 아주 잘 하신겁니다) 그래도 슛팅 시도 까지 갔습니다. 쫌 더 신속하게 상대팀이 어수선할 때 틈을 이용했었으면 충분히 안정한 슈팅찬스로 갈수 있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코너킥 #2 연습을 하겠습니다.
4.개선해야할 점
** 주심이 휘쓸을 불기 전까지는 어느 누구의
불평! 옵싸이드! 핸드볼! 코너! 아웃! 파울! 등의
*큰잡음소리*에 흔들리지 마세요.
공격수는 공격에서, 수비수는 수비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플레이를 하셔야 합니다.
**경기중에 플레이 해설을 하지마세요:
지나간 플레이를 가지고 경기중에 같은편끼리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거의~~~ 잡담 수준으로 하는것 하지말아주세요.
집중력 뚝! 떨어집니다.
5.토탈 4-5골정도가 나온경기였습니다.
**블루팀의 첫골은 공진성 선수가 원터치로 받아서 자기의 공으로 만든 후에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지만 강력한, 그리고 콘트롤 아주 잘 한 슛을 때려 넣었습니다.
슛도 잘 때렸지만, 공진성 선수가 더더욱 잘 한것은 “소통입니다” 미드필더가 공격 진영으로 들어갈 때 최종 수비와 3-4미터 거리를 만들고 난 후에 ”XX형!“ 공을 달라고 소리를 친거, 그걸 더 잘해준겁니다. 자리 잡고 소통을 하셔야합니다.
골은 넣을 수도 있고 막힐 수도 있습니다.
** 아시다시피 패스 할 곳을 찾는 플레이들을 열심히 잘하고 계십니다. 움직이면서 공 받을 곳으로 가세요. 구경하는 플레이는 노노! 입니다.
구경만 하지말고 소통으로 도와주세요.
아웃도어 3주차 스텟입니다.
Goals of the Week:
블루팀의 첫 골 (공진성선수)
가슴으로 트래핑 후 터닝 발리골 (김용승형님)
옵싸이드 뚫고 침착한 드리블후 골 (안종현선수)
끝으로, 오늘의 MVP 입니다.
경기장에 안나올 수억만가지 이유를 다 버리시고
춥고 비오는 날씨에도 경기에 참석하신 분께
MVP를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